롯데 몽쉘 생크림 케이크 딸기 리뷰
롯데 몽쉘 생크림 케이크 딸기 소개
이번 포스팅은 롯데의 대표 초콜릿 케이크 몽쉘(옛날엔 몽쉘 통통이었는데 통통 어디 감?)의 봄 한정 딸기 케이크 몽쉘 생크림 케이크 딸기에 대한 리뷰를 해 볼까 한다.
지난번에 소개 했던 해태제과의 오예스 세븐베리즈와 같이 봄이 되면 우리나라 유명 제과 회사(오리온, 롯데, 해태)에 대표 초콜릿 케이크들에 딸기나 베리를 넣어서 한정판으로 출시하고 있다.
사실 필자는 오리온 초코파이의 신봉자로 다른 회사 초코 케이크들은 별미로 먹지 주로 사 먹지는 않는 편인데 몽쉘 통통이 처음 나왔을 때 충격은 잊을 수가 없다. 나는 이 제품을 롯데의 실수라고 부르는데. 몽쉘통통은 프랑스어로 '나의 친애하는 삼촌/아저씨'라는 의미이고 발음은 '몽 셰르 통통(Mon Cher Tonton)'이라고 한다.
통통이 살이 찐다는 느낌이 나서 이름을 몽쉘로 바꿨다고 한다. 의미가 있나... 자. 또 시간을 아껴주기 위해서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정말 맛있다. 하지만 구글 SEO 때문에 글을 써야 해서 맛에 대해서 스포는 하지 않을 테니 맛과 향에 대한 리뷰 내용이 궁금하면 글을 전부 읽어 주기 바란다.
롯데 몽쉘 생크림 케이크 딸기 포장
한각에 12봉 들어 있고 작은 각으로 있는 생크림 케이크 딸기와 표기가 다른 부분은 설향 딸기잼 8%가 들어있다고 나온 부분이다. 이번 봄 리미티드 말고 일반 몽쉘 딸기는 국산 딸기잼이라고만 표기되어 있다.
솔직히. 말만 바꾸고 포장 디자인 바꾸고 가격 올려서 파는 것 같은 합리적인 의심이 가긴 하는데 우선 계속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다. 표지에 나온 이미지 예를 보면 빵이랑 크림 색이 다르기는 하다.
산리오가 뭘까? 헬로 키티가 그려져 있는 걸 봐서는 그쪽 디자인 회사 같은데 제품 박스에 그려진 캐릭터는 쿠로미라고 한다. 검색을 해 보니 "부탁해 마이 멜로디"라는 2005년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같다.
캐릭터 귀여운게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왜 어른들을 위한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에디션이나 헬레이저 에디션은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 핼러윈 리미티드로 만들면 세계적인 판매고를 기록할 수도 있을 텐데 영 감이 없는 것 같다.
고스트 라이더 에디션이나 헬보이 에디션도 좋을 것 같다.
롯데 몽쉘 생크림 케이크 딸기맛
롯데 몽쉘 딸기 크림 케이크는 섬세하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하는 개별 포장된 작은 디저트이다. 겉은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스펀지케이크로 만들어져 입안에서 사르르 녹고, 속은 달콤한 딸기 크림으로 가득 차 있다. 스펀지케이크와 과일 크림의 조화가 조화롭고 기분 좋은 맛을 내어 간식이나 디저트로 즐기기에 완벽하다.
오리온 초콜릿파이가 장악하고 있던 기성품 초코 케이크 시장을 후발주자로 들어온 몽쉘이 따라잡기 위해 내놓은 전략이 고급화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초코파이의 초콜릿이 밀크 초콜릿에 가깝다면 몽쉘의 초콜릿은 다크초콜릿에 가까운 진향 향과 풍미를 자랑한다. 그리고 마시멜로우가 아닌 생크림이 들어갔다. 거기에 설향 딸기 퓌레를 넣은 것이다.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우선 낱개 포장을 제거하자마자 딸기와 초코의 진한 향이 올라온다. 이렇게 진한 향은 상상도 못 했는데 솔직히 너무 놀랐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이다. 존재감이 넘쳐도 너무 넘친다. 빵도 빨간색으로 색까지 깔맞춤을 했다. 진한 딸기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걸 먹을 필요가 없을 것 같은 맛이다.
빵과 생크림은 부드럽고 딸기와 초콜릿의 향과 맛은 웬만한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에 진하기로 소문난 딸기초콜릿 아이스크림 보다 진하다. 거짓말 아니고 정말로. 웬일로 이렇게 신경 써서 만들었지? 롯데는 왠지 그냥 까고 싶은데 몽쉘은 진짜.. 얄밉도록 깔게 없다. 뭔가 분하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완벽한 디저트가 된다. 나 말고도 많은 블로거들의 리뷰를 보면 알겠지만 초코파이와 오예스는 한정이나 오리지널과 다른 맛이 나오면 먹어보고 실망하는 글들을 많이 보는 편인데. 몽쉘은 리미티드도 오리지널만큼 잘 만드는 것 같다.
2023년 봄 한정으로 나온 대형 제과 3사 케이크 중에 해태 오예스 세븐베리즈의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고 이제 오리온 초코파이 딸기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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